문화 문화일반

문화재청,숭례문 서측성곽 현대공법으로 기초 보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25 11:53

수정 2014.11.05 12:42

문화재청은 10월 시작될 숭례문 서측성곽 복원에 앞서 26일부터 2주간 현대적인 공법을 이용,성곽기초를 보강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복원될 서측성곽 가까이에는 1970년대 건립된 지하철 1호선 지하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그간 지속적으로 안전문제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여왔다.

강관파일은 총 43개로 지하철에 근접한 10개는 지하철 운행이 마감된 심야시간을 이용해 설치할 예정이며 강관을 박을 때에도 진동이 없는 공법을 사용해 지하철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월 현재 동측성곽은 연장 53m중 약 80%가 완료됐고 올해 12월말까지 동측(53m)과 서측(16m) 성곽이 전면 복원된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