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장은 악기를 끈에 달아 목에 건다. 바이올린처럼 생긴 첼로다. 음질은 힘차고 음량은 풍부하다. 이 악기를 어깨나 가슴 위에 올려놓고 연주할 때도 있다.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 이 낯선 이름의 고악기는 18세기 바로크시대 유행했지만 그후 사라졌다.
국내 고음악단체 무지카글로리피카가 다음달 9일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바흐로 가는길’에서 그는 비올론첼로로 바흐의 첼로 조곡을 들려준다.이 무대엔 그의 제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이 함께한다. 김진은 바로크바이올린으로 쿠이겐과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고음악계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쳄발로 주자 벤자민 알라드도 무대에 선다. 프레스 코발디,코렐리,텔레만의 곡을 거쳐 바흐의 대표적인 솔로와 앙상블로 이어지는 식으로 연주를 선보인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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