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대게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모습으로 신체에 반응을 나타낸다. 단순한 아픔이나 통증뿐 아니라 몸에 작은 변화들을 나타내 이를 알리기도 한다. 따라서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다면 이들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더 큰 병을 예방하는 좋은 지름길이 될지도 모른다.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은 5일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
▲ 혀의 백태: 보통 혀는 분홍색을 띠며 촉촉한 느낌을 갖고 있다.
▲ 입 주위 갈라짐= 입 주위가 갈라지거나 건조해지면서 피부병 같은 것이 생긴다면 이는 몸에 비타민(특히 비타민B)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면역 체계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파리 채소나 수박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바깥쪽 눈썹이 희미해짐= 눈썹 끝이 유난히 희미하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눈썹이 또렷하지 않는 이유는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다크 서클= 흔히 피곤할 때 눈 밑에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현상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몸에 어떠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 피부의 작은 노란 반점(또는 피부 돌기)= 닭살 같은 노란 피부 돌기가 생겼다면 이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지방 축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노란 돌기는 신체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지방 축적의 경우 보통 무릎, 어깨, 손, 발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 손톱 갈라짐= 손톱이 갈라지는 현상은 대부분 칼슘, 비타민D, 아연 등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균형 잡힌 식습관이나 보조식품을 이용한 영양소 보충 등이 필요하며 이외에도 밤에 손톱을 5분 정도 물에 담궜다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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