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3년 반 동안 최다 기록인 총 196회에 걸쳐 드라마, 광고 등에 장소 협찬을 제공해 이 같은 기록을 세우게 된 것.
박찬욱 렉싱턴 호텔 총지배인은 7일 "이번 한국 기록을 계기로 세계 기네스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뉴욕 뉴욕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욕뉴욕에서 촬영했던 인기 드라마로는 '솔 약국집 아들들' '아내의 유혹' '내조의 여왕'을 비롯, 현재 방영 중인 '몽땅 내 사랑' 등이 있다. 이처럼 수많은 드라마 촬용 장소로 활용된 주된 이유로는 중후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꼽힌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특히 레스토랑 내에는 왕실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벽과 앤티크풍의 액자, 실제 유명 인사들이 사용했던 소장품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 총지배인은 "이랜드그룹이 최근 많은 인수합병(M&A)을 해왔다"며 "호텔도 가까운 미래에 M&A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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