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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용택 사망', 자살 추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08 09:51

수정 2011.09.08 09:51


남자배구 상무신협 소속의 이용택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7일 오후 이용택은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 복무중인 이용택은 내년 5월에 전역 예정이었고 원 소속팀 삼성화재에 복귀하도록 되어있었지만 삼성화재 소속 당시 발등 피로골절로 오랫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이어 상무에 입대 후에도 두 차례의 어깨 수술로 경기 출전이 적어지며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큰 고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소식을 들은 김세진 KBS N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놈아 그게 최선이었니. 뭐가 그렇게 힘들디”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시신은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안치되어 있으며 오는 9일 오전에 발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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