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지주사인 ㈜STX를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에너지, STX전력, STX메탈, STX건설, STX마린서비스, STX솔라, STX종합기술원 등 주요 계열사를 통해 약 1200명의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TX는 15일 오전 9시부터 그룹 채용 웹사이트(www.yourstx.co.kr)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인ㆍ적성검사(SCCT), 직무역량면접(1차 면접), 신체검사, 인성 면접(2차 면접)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TX는 이명박 대통령이 재계에 요청한 ‘공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대졸 신입공채 채용인원 확대뿐 아니라 고졸 및 전문대 졸업자 200여명도 모집한다. 고졸 및 전문대 졸업자로 선발된 인원은 지원 직군에 따라 사무직 및 생산기능직 등 적재적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STX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미국, 영국 등지에서 해외 현지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대졸 공채 일정에 맞춰 9월 중순에 그룹 채용 웹사이트(www.yourstx.co.kr)를 통해 진행한다.
STX는 채용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사장단이 직접 나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대학 내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에게 직접 다가가는 채용전략으로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TX그룹 인사 담당자는 “미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채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고졸 및 전문대 졸업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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