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외교통상부 장관 G20 개발 재무장관회의 참석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9 10:52

수정 2011.09.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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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3일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주요국가(G20) 개발?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칸 정상회의를 앞두고 G20 개발의제 이행 성과를 확인하는 각료선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빌게이츠 재단의 혁신적 개발재원 보고서 및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의 기후변화 재원 보고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전년도 G20 의장국이자 G20 개발의제 주도국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세계경제의 안정과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범세계적 개발이 긴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G20 국가들이 합심해 작년 G20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서울 개발 컨센서스’를 지속적으로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G20 개발분야에서 이룬 주요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에도 G20 개발의제의 주요 권고사항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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