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신형 프라이드 출시로 구형 모델이 된 프라이드 중고차를 처분할 시점을 찾기 위한 판매자 수요와 시세 하락을 염두에 둔 구입 소비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신형 프라이드 출시 이후 중고차 인기검색어 순위 86위였던 프라이드가 일주일만에 55위로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 28일 본격 출시된 기아의 신형 프라이드. |
현재 매매시장에서 프라이드 중고차는 세단과 해치백, 가솔린과 디젤모델 트림별로 570부터 1350만원대까지 가격대가 형성돼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프라이드 중고차는 연비좋은 국산차로 유명하고 저렴한 가격대로 20~30대 대학생들과 직장인 초보운전자들이 즐겨찾아 매매시장에서도 빠르게 거래되는 매물”이라며 “2007-2009년식 모델들은 중고차 상태와 가격적인 혜택이 가장 좋아 700~800만원대 내외로 디젤 모델과 해치백 스타일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umw@fnnews.com 엄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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