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팟 클래식과 셔플의 신제품 출시를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아이팟 클래식에 사용되는 하드 드라이브 대신 플래쉬로 작동되는 제품이 선호되는 것과 아이팟 셔플의 경우 처음 출시때부터 스크린이 없는 단점을 이유로 들었다.
만약 소문대로 이 두가지 기종이 단종되면 아이팟 터치와 나노만 남게된다.
따라서 클래식이나 셔플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이 사이트는 인기가 떨어진 아이팟 제품들의 단종설은 보통 가을에 실시된 애플 신제품 출시행사가 이제는 아이폰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1년 10월에 처음 등장한 아이팟은 애플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올리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아이폰과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의 등장 이후 아이팟의 판매는 계속해서 감소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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