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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부문(학교가는길) 부문 대상- 경기 의왕시 ‘계원대학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8 22:54

수정 2011.09.28 22:54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 공모전 특별부문(학교가는 길) 대상을 받은 경기도 의왕시의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의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며 테마가 있어 머무르고 싶은 명품 거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이 거리는 어둡고 칙칙하던 고가도로 하부의 대학 주변 거리를 민과 관(학교 포함)이 힘을 합쳐 명품 휴식 및 예술공간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이곳은 현재 데크 휴식 공간과 더불어 분수대와 조명, 버스베이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 등에서 그래픽 모자이크 참여미술 작품까지 더해 고품격 디자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칙칙한 공간에서 머물고 싶은 곳으로

의왕시에 따르면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 조성사업은 가로시설물의 형태와 색채, 육교시설 색채 및 조명, 교각막이 디자인 및 조명, 통합 표지판의 형태 및 색채, 중앙 열주 발광다이오드(LED) 및 가로등 교체, 주민 참여 미술, 보도블록 패턴변화 등을 통해 의왕 예술문화 거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계원디자인예술대학거리는 공사 전에는 고가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하부공간인 계원대학로 전체가 일반도로와 비교해 어둡고 칙칙했다.

더불어 주변 도로에서 계원대학로로 진입하면서 갑자기 어두워진 시야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고 주변에 밀집한 상가로 인해 주차차량이 많아 항상 혼잡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공디자인사업으로 가로시설물은 A·B블록 도로변 데크(포켓분수광장 포함), 교각막이벽 및 벤치, 버스쉘터와 바닥 블록의 이미지 패턴을 살려 이 주변이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됐다.

또 C블록 그린분수광장은 데크광장 및 화분형 조명, 휴게의자를 설치,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주변에는 노상주차장이 설치, 시민의 편의성도 높였다는 것이 의왕시의 설명이다.

여기에 D블록 녹색장터는 3개의 교각에 주민 참여 미술 작품인 그래픽 모자이크 타일을 설치,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를 오고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는 도로 중앙 열주 LED 조명과 심플한 가로, 육교의 경관 계단 등 경관 조명을 통해 많은 차량운전자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앙 열주 상부등, C블록 인도 및 그린분수광장에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고가도로 하부를 밝게 조성,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의 어두운 조명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과 학생들, 운전자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공공·민간 공동사업으로 시너지 배가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가 돋보이는 것은 주민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공공 주도사업이 아닌 학생 및 주민과 함께한 디자인 사업이 된 것이다.

교각 7개소에 설치된 주민참여미술은 갈뫼유치원 외 3개 유치원연합과 갈뫼초등학교, 갈뫼중학교, 계원디자인예술대학, 내손1동 주민자치회 채담회, 의왕여성미술인회, 한국미술협회 의왕지부 등 총 7개 팀이 참여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이야기와 자연보호, 모락산성 등 다양한 소재로 한 작품을 그래픽 모자이크 타일로 승화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 조성 이후 상가 및 학교로 이어지는 어두운 공간의 보행환경이 개선된 것은 물론 휴게공간이 들어서면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 대학생은 물론 많은 시민까지 이곳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 조성 이후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면서 "특히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이용자 참여 그래픽 모자이크 타일 작품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그동안 어둡고 위험했던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거리가 활기찬 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최:파이낸셜뉴스
■주관: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후원: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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