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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유학센터, 유학원 사기 피해학생에 1억1000만원 지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9 12:52

수정 2011.09.29 12:51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는 최근 발생한 유학원 사기 사건 피해 학생 중 10명을 선발해 다음달 초 예정대로 유학길에 오르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edm유학센터는 피해 학생 10명에게 수업료 약 1억1000만원을 무료로 지원한다.

학생 선발은 영국유학컨설팅 사기 피해자 모임 카페(cafe.daum.net/victims-meeting) 운영자를 통해 유학 의사가 있다고 밝힌 학생 중에 이뤄졌다.
최종 배정이 완료된 학생들은 edm유학센터를 통해 입학 수속 절차를 밟고 다음달 초 출국할 예정이다.

edm유학센터의 서 대표는 “이 업계에서 유학원 사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무료 어학연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월 서울 역삼동의 한 유학원 대표가 학생들이 지급한 학비를 가지고 종적을 감춰 많은 학생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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