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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작만으로 움직인다..스카이 ‘베가LTE’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06 11:38

수정 2011.10.06 11:38

‘스카이’ 브랜드 팬택은 4세대(4G) 롱 텀 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중 최고 해상도와 가장 얇은 두께, 손가락 터치 없이도 작동시킬 수 있는 ‘베가LTE’를 6일 공개했다.

팬택은 6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베가LTE(제품명 ‘IM-A800S’) 스마트폰을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과 함께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가LTE는 3세대(3G) 이동통신망보다 5배 빠른 LTE 망을 지원하며 퀄컴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구글 ‘안드로이드2.3(진저브래드)’ 운영체제(OS), 1기가바이트(GB) DDR2 램(RAM) 메모리를 갖춰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세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앞쪽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작동하는 모션인식 기능을 구현했다. 화면에 손을 데지 않고도 제품 위에서 손을 좌우로 흔들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손동작 만으로 전자책(e북)의 책장이나 사진첩의 사진을 넘기고, 음악을 듣을 수 있다.

베가LTE는 세계 최고인 100만화소 액정표시장치(LCD)를 갖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11.4㎝(4.5인치) WXGA LCD(1280×800, 102만4000화소)는 고화질(HD)급 디스플레이(1280×720, 92만1600화소)보다 가로로 80화소가 더 들어가 콘텐츠를 한층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335PPI(2.54㎝당 픽셀 수)를 지원해 지금까지 선보인 LTE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선명도를 보인다.

9.35㎜의 얇은 디자인으로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팬택은 이례적으로 검정색이 아닌 앞ㆍ뒤 모두 깨끗한 흰색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팬택은 이번 제품과 함께 새로운 사용환경(UI)인 ‘플럭스(FLUX)’를 선보였다. 앞으로 국ㆍ내외 새로운 스마트폰에 적용할 플럭스는 간편설정으로 쉽게 절전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배터리 잔량에 따른 예약기능도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을 아낄 수 있다.

PC 브라우저처럼 탭 기능을 제공해 여러 개 인터넷 창을 띄우고 작업을 수 있다. 상단에 보이는 탭으로 화면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최근 닫은 탭 카테고리를 제공해 더 손쉽게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 183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수신기능 등을 갖췄다.


스카이 임성재 마케팅본부장(전무)은 “베가LTE는 팬택 스카이의 혁신을 최대한 가미시킨 제품”이라며 “연말까지 이동통신 3사 모두에 제공할 LTE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LTE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