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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정태의 부인이 "소녀시대 사건 이후 남편이 달라졌다"며 짬짝 폭로해 오정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개그맨 오정태와 그의 아내 백아영 씨가 출연해 건강을 지키는 요리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오정태 가족이 공개한 건강요리비법은 케일즙으로 빚은 수제비였다. 수제비를 빚는 과정에서 오정태는 아내를 끔찍히 아끼며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아내를 보호하는 본능적인 행동에 백아영 씨는 "남편이 원래는 다정하지 않았는데, '소녀시대 사건' 이후로 보호본능이 생긴 것 같다"고 폭로해 오정태를 당황하게 했다.
'소녀시대 사건'이란 지난 4월 한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던 소녀시대 태연이 한 남자에게 납치 될 뻔한 사건으로 오정태는 급작스러운 상황임에도 태연을 구출해 국민 보디가드로 떠올랐었다.
이에 오정태는 "그 얘기를 왜 꺼내냐"며 부끄러워했지만 시종일관 아내 옆을 지키며 보디가드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태는 지난 7월 아내의 둘째 임신소식을 밝혔으며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사진 = 방송 캡처>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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