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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이 레슬링 국가대표가 된 사연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서는 박혜영이 최초로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가 돼 경기까지 나가야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영은 "학창시절 유도를 했었지만 허리부상으로 인해 그만둬야 했었다"며 "그 때 선생님에게 레슬링을 할 것을 권유받아 유일무이의 여자 레슬링 선수가 되며 친구와 함께 단 두명의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를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혜영은 "아시안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게 됐는데 거기 홍콩 싸이클 선수들이 너무 멋진거에요"라며 "그래서 입술도 빨갛게 칠하고 연습도 잘 안하고 그랬죠"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 경기에서 처음 경기복을 입고는 너무 창피해 자신을 지켜보던 주윤발을 닮은 홍콩 선수가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기를 원해 빨리 이기고 돌아왔다고 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박혜영은 또 다시 홍콩선수가 자신을 지켜보자 너무 창피한 나머지 상대 선수를 잡고 뒤로 벌러덩 누워 빨리 지고 나왔다고 털어놓으며 "이 얘기 이제 시간이 지났으니까 하는거다"라고 솔직히 얘기했다.
한편 이날 심권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박혜영의 실제 인기에 대해 증언하고 공개 구혼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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