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SKT, KT, LGT)의 기기별 3G 속도를 비교한 실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품전문 뉴스채널 미디어잇 ‘물어봐 실험실’은 통신 3사의 3G 속도를 비교한 실험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테스트는 두 가지 스마트폰(애플 아이폰4, 삼성전자 갤럭시S2)으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페이지를 각 5회씩 열어 상대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측정한 위치는 명동, 홍대거리, 강남역, 3사 통신사 건물 앞 등 서울 지역 15곳이다.

실험 결과 서울 각 지역에서의 3G 속도는 KT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별로 보면 갤럭시S2로 측정했을 때 KT가 10개 지역에서 3G 속도가 타 통신사에 비해 빨랐으며, 아이폰4의 경우 12곳에서 KT의 속도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김포공항, 신림동 순대타운, 경희대학교 등에서는 SKT, 잠실 롯데월드 부근에서는 LGT가 빨랐으며 그 외 11개 실험지역에서는 KT가 앞섰다.

같은 지역이라도 단말기에 따라 3G 속도가 다르게 나오는 등 흥미로운 결과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디어잇 관계자는 “대학로에서 실험한 경우 갤럭시S2는 SKT가, 아이폰4는 KT가 빠르게 나오기도 했다”면서 “단말기 특성을 타기도 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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