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엔티안 라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홍석우 코트라 사장, 이건태 주라오스 대사, 라오스의 쏨디 두앙디 기획투자부장관, 남 위라켓 상공부장관 등 양국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비엔티안에 110번째 해외 무역관을 개설함에 따라 외국 무역진흥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오스는 '인도차이나의 대동맥'인 메콩강(4020㎞)의 1500㎞를 차지하고 있어 메콩강 개발이 본격화하면 인도차이나 반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라오스 교역규모는 지난 1995년 수교 당시 1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3224만달러로 증가했지만 인근국인 베트남과 한국의 교역규모(130억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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