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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우성3차 아파트 2015년 421가구 재건축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26 17:27

수정 2011.10.26 17:27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중층 재건축단지 중 한 곳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 아파트가 오는 2015년까지 지상 최고 33층짜리 아파트 4개동 총 421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동 우성3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동 1332일대 1만6527㎡에 지하 2층, 지상 15∼33층 아파트 4개동 421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 85가구, 83㎡ 211가구, 101㎡ 60가구, 125㎡ 31가구, 139㎡ 31가구, 121·134·144㎡ 각 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각 동 1층 부분은 필로티가 설치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와 반포IC,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우성2차아파트, 우성5차아파트, 신동아아파트, 서운중학교, 서초2동 주민자치센터 등이 주변에 있다.
오는 2013년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성동구 응봉동 193의 162 일대 3만5587㎡에 아파트 501가구를 건립하는 '응봉1구역 정비계획안'을 확정하고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키로 했다. 이곳에는 용적률 218%가 적용돼 지상 8∼17층 아파트 10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113가구, 60㎡ 초과∼85㎡ 이하 280가구, 85㎡ 초과 108가구로 구성된다. 응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에 접해 있고 서울숲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중앙선 응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응봉초등학교와 광희중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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