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세계 최대 용량 870리터 냉장고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31 11:00

수정 2011.10.31 10:27

LG전자가 기존 폭과 높이를 유지하면서도 870ℓ의 세계 최대 용량을 달성한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를 다음달 중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음식물을 꺼낼 수 있는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 문의 두께만큼 안쪽으로 홈을 파 여닫기가 편리한 ‘실크 핸들’도 적용했다.

또 △공기 중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는 ‘안심제균필터’ △제품 이상을 전화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진공밀폐 야채실’ △급속 냉각 가능한 ‘-35도 특냉실’ 등의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최대 용량이면서도 33.3㎾h의 높은 소비전력을 구현했으며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제품 가격은 429만원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홈어플라이언스(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신제품은 세계 최대 저장 용량, 공간 활용 극대화 및 절전, 저소음을 유지한 스마트한 스타일”이라며 “앞으로도 디오스 냉장고만의 사용 편의성과 세련된 감성디자인으로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