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방은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추진된 것으로 김 사장은 종합 물관리를 위한 선도적 프로젝트로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의의와 주요 내용을 소개한 후 짜오프라야강을 위한 종합 물관리 방향과 세부 실행방안, K-water 차원의 지원 대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짜오프라야강은 태국의 한강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강으로 짜오프라야강 정비대책에는 다목적댐과 보 건설, 수로 준설, 물길 확장, 하천 유역 통합관리시스템을 포함한 ICT 기반의 첨단 물관리 기술 적용 등의 계획이 포함된다.
K-water는 이를 위해 우리 정부 부처와 협력해 종합 물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잉럭 태국 총리에게 K-water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태국 측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지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K-water는 지난 10월26일부터 재해 지원용 병물 70뻌과 막여과 정수처리 설비가 탑재된 이동식 급수시설 2대를 전달했으며 오는 15일에는 이동식 급수시설 2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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