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中企 기술교류단 러시아 수출활로 개척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8 17:29

수정 2011.11.08 17:29

【인천=김주식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 기술교류단이 러시아 현지에서 기술교류를 통한 수출활로를 개척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주일간 인천지역 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기술교류단을 러시아 모스크바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파견, 원천기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러시아권의 기계·재료·전기전자 및 에너지 분야 원천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기간 교류단은 러시아 기계과학연구소 등 현지의 6개 대학과 연구기관을 찾아 21건의 기술 이전과 제휴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옥시백은 러시아 RES LTD사, RMG사와 유방암 진단시스템 및 시력개선기 연구에 관한 112만3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장비 업체 ㈜제너셈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광학, 정밀기기, 정보통신대학교와 레이저 응용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협의, 다음 달 중 현지 연구기관이 인천을 방문해 최종 합의키로 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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