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추련 스스로 목숨 끊어, 발견당시 이미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8 19:16

수정 2014.11.20 12:36


원로배우 김추련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8일 KBS 민경욱 앵커는 “7, 80년대 영화배우로 활약했던 김추련(6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김추련 씨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경남 김해시 모 오피스텔에서 같은 교회에 다니던 집사에 의해 발견된 김추련 씨는 발견당시 이미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1974년 영화 ‘빵간에 산다’로 데뷔한 김추련 씨는 이후 수 십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2007년 ‘선데이 서울’에서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것이 가장 최근의 출연이다.

2003년에는 가수로도 변신해 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특히 가장 최근 앨범인 4집 ‘내 연인’은 2011년 3월에 발매해 불과 2~3개월 전에도 팬들과 만났었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네요 올해 초까지 만해도 한참 활동할 것 같았는데”, “이런 원로배우까지 스스로목숨을 끊게 만드는 현 사회가 씁쓸하네요” 등의 댓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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