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친자확인소송 당해, 고소인 "명백한증거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9 16:17

수정 2014.11.20 12:35


저스틴 비버를 둘러싼 친자확인소송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7일 저스틴 비버를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한 마리아 이터는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주장이 사실임을 명백히 입증해 보이겠다”고 전했다.

올해 17세인 캐나다출신의 저스틴 비버는 각종 차트 1위는 물론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수 기록, 스티비 원더 이후 최연소 빌보드 앨범차트 1위 등 세상을 움직이는 10대라는 말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이다.

하지만 지난 2일 마리아 이터라는 여성이 “2010년 10월 공연장의 뒤편 화장실에서 저스틴 비버와 약 30초간의 관계를 가졌다”라며 “그로인해 7월 그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해 저스틴 비버는 데뷔이후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됐다.

마리아 이터의 이와 같은 주장에 저스틴 비버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 일축하며 “2주내로 DNA검사를 받을 것이고 그녀의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스틴 비버와 그의 변호인은 마리아 이터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장을 장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마리아 이터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버가 꼼짝 못 할 히든 카드가 있다”라며 “법원에서 제시해 내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하겠다”라고 전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들은 해외 네티즌들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과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있는 상태이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이번 스캔들로 진실여부를 떠나 큰 이미지 타격을 받고 있고, 만에 하나 마리아 이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미성년자 강간혐의로 이터를 공식 조사할 가능성도 있어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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