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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꼬리잡고 휘두르는 英 남성...‘분노’
영국의 한 남성이 고양이 꼬리를 잡고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영국인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영국 켄트 주 람스게이트에 위치한 캠던 암스 술집 주변에서 한 남성이 고양이의 꼬리를 잡고 돌리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행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고양이를 이리저리 돌리며 거리 곳곳을 다녔고, 길가에 있는 기둥이나 차에 고양이가 부딪힐 뻔 한 아찔한 순간도 여러 번 연출됐다.
학대를 당한 고양이는 다행히 이 남성에게 도망쳐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심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은 술집 옥외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됐고, 주인이 이 영상을 영국 동물보호협회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동물보호협회는 이 영상을 다시 경찰에 제출했고, 영국 경찰은 이 남성을 공개 수배하기로 했다.
캐롤라인 도 동물보호협회 조사관은 “동물 학대는 매우 난폭하고 몰상식한 행동”이라며 “반드시 이 남성을 붙잡아 엄중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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