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태양폭풍, X선은 폭발 후 8분 뒤 지구 도달!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금까지 관측된 것 중 가장 거대한 태양흑점폭발이 포착, 2013년 5월을 극대기로 전망하며 지구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역학관측위성(SDO)이 발견한 ‘AR11339’라 명명한 이 흑점은 길이 8만㎞에 폭 4만㎞로 지구의 3배 이상 크기로 흑점이 폭발한 뒤 태양 가장 바깥쪽을 둘러싼 초고온의 가스층인 코로나대방출이 시작되면서 지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흑점이 생기면 주변에 높은 에너지가 쌓이고 이 힘은 일정한 한계를 넘으면 밖으로 터져 나와 1메가t짜리 수소폭탄 수십억 개가 일시에 터질 때의 에너지와 맞먹는 규모의 플레어(solar flare) 현상이 발생한다.
플레어가 발생하면 X선 등 강한 방사선이 쏟아져 나오고 이어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시작된다. 평소 태양 중력에 붙잡혀 있던 이 입자들이 플레어의 충격으로 함께 방출되며 X선 등은 폭발 후 약 8분, 코로나 물질은 30분~3일 뒤면 지구에 도달, 태양폭풍을 일으킨다.
태양폭풍은 전화 TV 중계가 수 시간 동안 중단된 경우도 발생하고 지구 자기장과 충돌해 일어나는 지자기(地磁氣) 폭풍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수신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태양 흑점은 1755년 이래 현재 24번째 주기(solar cycle 24) 중에 있으며 미 해양대기청(NOAA)이 주도한 국제 전문가 패널은 이번 주기 극대기를 2013년 5월로 전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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