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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포수 라모스, 무장 괴한에 납치 '미국 전역 충격'

파이낸셜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 윌슨 라모스(24)가 괴한에게 납치돼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10일 AP통신은 “라모스가 모국인 베네수엘라 자신의 집에서 총으로 무장한 괴한에게 납치됐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리그 아라구아 타이거스의 대변인 캐서린 비에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슬프고 걱정스럽지만 사실이다. 라모스는 납치됐다”고 밝혔고, 라모스는 베네수엘라리그에 출전 중이었다.

라모스는 10일 오전 7시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주 산타 이네스 자택에 머물던 중 총으로 무장한 4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고 범인들은 SUV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베네수엘라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의 가족이 몸값을 이유로 납치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선수가 직접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해 미네소타에 입단한 라모스는 올해 워싱턴으로 이적한 뒤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5홈런 52타점을 19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에는 은퇴한 투수 빅터 잠브라노(36,볼티모어)의 모친과 사촌이 납치됐고 그해 6월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요르빗 토레알바(33)의 아들과 처남이 납치됐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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