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류진 풍산그룹회장, "KPGA 차기 회장직 맡을 수 없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직을 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고 10일 발표했다.
류진 회장은 최근 제14대 KPGA 회장 선거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다만 KPGA 회장이 되려면 KPGA 회원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류 회장은 직접 후보로는 나서지 못한 채 한장상 협회 고문이 회장 선거에 출마, 당선될 경우 류 회장을 협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류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이를 고려했으나 제 뜻이 왜곡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회장직을 맡을 수는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류 회장은 또 선거 이후 어떤 당선자가 협회장 직을 제의해 오더라도 이를 수락하지 않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류 회장은 다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 뒤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대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