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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박주영, IFFHS 선정 '세계 최고 인기선수 후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15 17:48

수정 2011.11.15 17:48


'한국 축구의 상징'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6,아스날)이 IFFHS 선정 세계 최고 인기선수 아시아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부터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현역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실시되는 1차 투표에서는 유럽-남미(각 5명), 아시아-아프리카-북중미(각 3명), 오세아니아(1명) 등에서 총 20명이 선정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박지성과 박주영 외에도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일본), 알리 카리미(이란), 세르베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등 14명이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륙별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지역은 유럽으로 32명이 이름을 올렸고, 명단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페르난도 토레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웨인 루니(잉글랜드), 메수트 외질(독일), 등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이어 남미에서는 리오넬 메시-세르히오 아게로(이상 아르헨티나), 카카-네이마르(이상 브라질) 등이 이름을 올리며 큰 이변이 없었고, 아프리카-북중미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야야 투레(이상 코트디부아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 사무엘 에투(카메룬)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아니아에서는 팀 케이힐과 해리 큐얼(호주), 라이언 넬슨(뉴질랜드) 등 3명만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투표는 홈페이지(http://www.iffhs.de)를 통해 각 대륙별로 축구팬들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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