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서는 다문화 정책 전문가와 청소년 기관ㆍ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논의한다.
설동훈 전북대 교수가 ‘한국의 다문화 청소년 실태ㆍ현황 및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신현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다문화 청소년을 북한이탈청소년, 외국계주민자녀, 중도입국청소년으로 나눠 각각의 현황과 각 소관부처별 지원정책의흐름을 분석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다문화와 청소년 영역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는 기관ㆍ단체 관계자들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예정이다.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보다 성숙하고 통합된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현재 15만 명에 달하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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