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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효진이 김꽃비와의 베드신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창피해'의 언론시사회에서 김효진은 동성애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효진은 "동성애가 그렇게 특별하거나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사람이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이고 그게 여자일 뿐 동성애라는 생각으로 만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 김효진과 김꽃비의 파격적인 전라 베드신에 대해 "남자배우들과 하는 애정신과 마찬가지로 쉽지는 않았다"며 "그래도 꽃비랑 잘 알아가면서 친해졌고 그런 감정들이 애정신 촬영에 많은 도움이 돼서 꽤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피해'에서 김효진은 무료한 삶의 무게에 지쳐있는 윤지우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소매치기 강지우(김꽃비 분)와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소화했으며 오는 12월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화 '창피해'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과 제22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화제를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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