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택근, 넥센과 총 50억원에 4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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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를 신청한 이택근(31)이 3년 만에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20일 넥센은 FA 이택근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플러스 옵션 6억원 등 총 50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FA계약은 타 구단 교섭시작일인 20일 새벽 이장석 대표이사가 직접 이택근과 만남을 가져 전격 체결됐으며 44억원 보장에 마이너스 옵션 없이 매년 1억5천만원씩 4년간 6억원을 책정, 역대 FA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대우로 계약이 체결됐다.
팀 창단 후 첫 외부 FA선수를 영입한 넥센의 이장석 대표이사는 "우리 팀이 젊은 선수 위주로 재편성 되다보니 경험이 많고 기존 고참 선수들과 함께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특히 이택근은 우리 팀을 잘 아는 선수이고 팀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영입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장석 대표이사는 "2008년 창단 이후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 창단 당시 비전을 세우면서 4년 동안은 구단의 운영을 다지고 5년째부터는 우리가 수립한 비전을 가시화 시키는 것이다. 이택근 영입 또한 이러한 구단의 비전을 가시화시키는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으로 복귀하게 된 이택근은 "마치 집으로 돌아가는 듯 편안하고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넥센과 함께 하는 것이 운명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새벽에 이장석 대표이사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고 협상을 했다. 이것이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이유"라며 "지난 2년간 여러 가지 이유로 부진했는데 내년 시즌부터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성적은 물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LG팬들께는 감사하며 넥센 팬들께는 환영의 박수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택근과 계약을 체결한 넥센은 오는 29일 오전 11시30분 목동야구장에서 이택근의 환영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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