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국내 처음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클라쎄’ 15㎏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회 세탁 시 소비전력이 540㎾로, 1등급 기준(570㎾) 보다도 낮아 전기료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급수 밸브에 자석을 설치해 물 입자를 분해하는 ‘자화활수 기술’을 적용, 세제 침투력을 높이는 동시에 배관 부식을 방지했다.
출시가격은 89만9000원으로 100만원 대의 경쟁사 제품 보다 15%이상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박선후 대우일렉트로닉스 세탁기 사업부장은 “대우일렉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세탁기를 한 발 먼저 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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