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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박보영이 레드카펫을 밟고있다.
배우 김혜수, 이범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2회 청룡영화상 부문별 후보는 영화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22편의 작품을 엄선했다.
최우수작품에는 '고지전', '도가니',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 활'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감독상에는 '써니' 강형철, '최종병기 활' 김환민, '부당거래' 류승완, '고지전' 장훈, '도가니' 황동혁이 노미네이트됐다.
남우주연의 후보로는 '고지전' 고수, '도가니' 공유, '황해' 김윤석, '최종병기 활' 박해일, '풍산개' 윤계상, 여우주연의 후보로는 '블라인드' 김하늘, '이층의 악당' 김혜수, '도가니' 정유미, '쩨쩨한 로맨스' 최강희, '만추' 탕웨이가 올랐다.
또 남우조연은 '고지전' 고창석, '최종병기활' 류승룡, '부당거래' 유해진, '도가니' 장광, '황해' 조성하, 여우조연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김수미, '쩨쩨한 로맨스' 류현경, '글러브' 유선, '헬로우 고스트' 장영남, '써니' 천우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32회 청룡영화상은 신인남우, 신인여우, 신인감독, 촬영, 조명, 음악, 미술, 기술,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총 17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slee@starnnews.com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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