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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24점 6AS' 삼성생명, 신세계 꺾고 3연승 행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3 20:52

수정 2011.12.03 20:52

삼성생명이 신세계를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신세계의 경기서 삼성생명은 신세계를 84-76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8승 7패의 성적으로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연승에 실패한 신세계는 6승 9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2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미선이 14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계령이 15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도왔다.

반면 신세계는 김지윤이 20득점 7어시스트, 양정옥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안고 말았다.

이날 경기서 삼성생명의 이미선은 역대 8번째로 개인 통산 2000리바운드를 작성했고 신세계의 양정옥은 역대 16번째로 통산 300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전반은 신세계의 우위로 끝났다.
박하나는 1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7점을 올렸고 양정옥은 2쿼터서 3점슛을 쏘아 올리며 통산 3000득점을 기록, 45-37로 3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3쿼터부터 삼성생명의 무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이미선이 골밑 돌파로 연속 7득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63-59로 역전한 채 3쿼터를 마쳤고 4쿼터에서 박정은이 3점 슛 2개를 꽂아 넣은데 이어 홍보람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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