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풀하우스, 좁은 집 열식구에 귀가 때마다 “준비해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5 14:13

수정 2011.12.05 14:13



개콘에서 새코너 ‘풀하우스’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풀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좁은 집에 모여 사는 열식구의 이야기를 담은 코너를 공개했다.

이날 ‘풀하우스’는 엄마 역으로 분한 정경미가 집에 앉아 인형으로 된 막내를 업고 아이들을 맞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처음은 작은 체구의 허민으로 시작됐으나 한 명씩 들어올 때마다 점차 덩치가 커지더니 근육질 몸매로 유명한 쌍둥이 이상민-이상호가 나타나 자리를 잡으며 방은 더 이상 앉을 곳이 없어졌다.

이어 “엄마”를 외치며 등장을 알린 누군가의 등장에 정경미는 “얘들아 준비해라”며 모든 아이들을 서게 만들었다.

그 주인공은 일곱째 강민경으로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기에 더 큰 덩치를 자랑하는 개그맨 김수영으로 인해 집안 식구들은 다시한번 정경미의 “준비해라” 소리를 들어야했고 이미 집안에 있던 이들 모두는 자신의 몸을 최소화했다.
겨우 집안에 들어선 그는 유치원에서 배운 ‘올챙이송’ 춤을 추며 온 식구를 불안에 떨게 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투는 쌍둥이들에 옆집아저씨 유민상은 몸의 절반만 집안에 들인 채 “또 싸우면 다음번엔 앉았다간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애정남’ 최효종은 애인과 여자친구의 기준과 술값면제 사유의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김혜선 여자 달인, 20L 생수통 순식간 찌그러트려! '괴력'
지하철 막말녀 ‘사마귀 유치원’에서 일침 “세치혀를 뽑아보자”
무한도전 달력 직접 배달..“유재석이 우리집에도?”
윤형빈 첫사랑 추억 고백, 눈물 흘려..‘아직도 못잊었나’
아이유 애교개그에 삼촌팬 초토화, "난 결혼했는데도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