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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tore 라운드 2주차, 먼저 웃는 팀은 누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5 15:22

수정 2011.12.05 15:22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T store라운드 2주차가 6일(화) 시작된다.

먼저 2주차의 첫 번째 경기로는 KT Rolster와의 경기에서 대역전극을 보여줬던 공군 ACE와 제8프로게임단의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공군과 시즌 시작 직전 창단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제8게임단은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공군은 차명환, 김구현의 입대로 전력을 보강했고, 제8게임단은 에이스들이 모인 탄탄한 라인업을 보여주며 1승 1패를 기록,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던 두 팀간의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1패만을 기록했던 STX와 웅진의 양보할 수 없는 경기가 7일(수) 에 펼쳐진다. STX는 1주차에서 CJ를 상대로 세 번의 동족전을 펼쳤지만 세 세트 모두 내주며 3:0으로 패해 다소 부진함을 보였기 때문에 7일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 또한 에이스 김명운과 이재호가 무너지면서 삼성전자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었다.
시즌 초반 연속해서 패배할 경우 팀의 사기 진작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한 경기를 두고 맞붙게 됐다.

2주차 두 경기는 6일(화)와 7일(수) 16시에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quare(용산아이파크몰 9층)에서 진행되고, 12월 둘째 주에 열리는 ‘2011 부산e스포츠페스티벌’에는 국내 최대 e스포츠리그인 프로리그도 함께한다.


한편 프로리그 3주차 1,2경기는 12월 8일(목)과 9일(금) 부산 BEXCO WCG 2011메인무대에서 1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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