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병원이적 실패+사직..사면초가로 발등에 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6 23:53

수정 2014.11.04 15:03



신하균이 혜성대 병원 이적에 실패하면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이강훈(신하균 분)은 자신을 찾아온 고재학(이성민 분)에게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훈은 자신의 환자를 두고 혜성대 병원에서 수술을 감행했던 사실이 병원장 황영선(반효정 분)에게까지 알려져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수술에 대한 브리핑을 하던 강훈은 자리를 비우고 전공의에게 수술 시작을 맡긴 사실에 대한 질타를 들었고 갑작스레 들이닥쳐 이 사실을 들은 영선에게 빠른 시일 안에 병원을 정리해줄 것을 요구받는다.

이에 혜성대 병원의 조교수 자리가 거의 확실시된 강훈은 자신을 찾아와 다시 힘을 합치자고 요청하는 재학에게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이후 힘을 써주겠다던 혜성대 안동석 과장(최일화 분)이 김상철(정진영 분)을 찾아와 조언을 구했고 상철은 “출중하지만 덕망있는 의사는 아니다”고 말해 강훈의 혜성대 이적은 물거품이 됐다.

여기에 방송 말미 강훈의 어머니 김순임(송옥숙 분)이 갑작스레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오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강훈의 시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훈이 아버지에 대한 죽음을 파헤침과 동시에 이 죽음이 상철과 연관돼 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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