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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정대현(33)이 메티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7일 새벽 갑작스럽게 귀국한 정대현은 “사인 직전에 메디컬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한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확실히 하기 위해 구단에서 ‘한국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만 해결되면 계약서에 최종 사인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의구심이 드는 부분은 존재한다.
지난 6일 댄 듀케트 볼티모어 부사장은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며 다음 주에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대현은 여전히 한국행과 메이저리그 잔류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를 둘러싼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서는 “다만 정대현은 팀 의사에게 검사를 받았고 여전히 입단을 논의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듀케트 부사장의 말대로라면 정대현은 메디컬 테스트가 아닌 본인 의지로 한국과 미국행을 갈등 중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정대현과 볼티모어 측의 입장을 종합해보면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즉 볼티모어 구단 측에서 정대현의 몸 상태에 의구심을 가지고 기존에 계약조건과는 다르게 계약기간과 금액을 낮췄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볼티모어 구단이 계약조건을 낮췄다면 정대현 입장에서는 당연히 한국행과 미국행에 갈등에 빠질 수 밖에 없고, 튜케트 부사장의 말대로 정대현의 결정만이 남아있는 상황인 것.
앞서 정대현은 지난 2009시즌 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에 통증을 호소한 바 있었다.
만약 정대현이 국내에서 받은 메디컬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9일까지 SK를 제외한 7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기에 국내 구단과 곧 협상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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