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전일보다 7.04%(9500원) 상승한 14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급등해 4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순위도 단숨에 4위까지 껑충 뛰었다.
특히 안철수연구소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안철수 교수가 지분 절반을 기부키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안철수연구소 보유지분 총 372만주(37.1%) 중 절반인 186만주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기부 금액은 2510억원이 넘는다.
안 교수는 금액이 아닌 주식으로 기부를 약속해 앞으로도 주가 상승 여부에 따라 기부 금액은 크게 늘어날 여지가 있다.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100원 오를 때마다 기부금은 1억8600만원씩 늘어나게 된다.
안 교수는 보유지분의 절반을 기부해도 2대 주주와의 지분 격차로 인해 안철수연구소의 최대주주 지위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kjw@fnnews.com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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