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이전 공공기관 청사, 신축 계약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1 10:00

수정 2011.12.09 10:44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신청사 신축계약이 잇따라 내년 초부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건축공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착공된 기관은 중앙신체검사소로 지난 5월 27일 착공, 현재 17%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이전 기간 중 가장 규모가 큰 한국가스공사는 코오롱건설(60%)과 지역의 (주)청풍(40%)이 공동도급 시공사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GS건설(51%)과 지역의 (주)신성종합건설(49%)이 공동도급 시공사로 각각 선정, 8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감정원도 시공업체가 선정 중이며, 12일 개찰 및 적격심사를 거쳐 이달 중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올해 내 서류상 계약 및 착공을 완료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2월께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기관도 내년 상반기 중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착공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


정명섭 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건설업계가 이전공공기관 신청사 건축공사에 의무적으로 공동도급(일반공사 40% 이상)에 참여,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청사 신축계약이 잇따라 내년 초부터 이전공공기관 건축공사가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