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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제7대 회장으로 박재홍 선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09 20:06

수정 2011.12.09 20:06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제7대 회장으로 SK 와이번스의 박재홍이 선출됐다.

9일 오후 경기 분당 정자동 NHN 그린 팩토리에서 열린 제11차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박재홍은 KIA 타이거즈의 대표 서재응(KIA)에 2표차로 앞서며 제7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00년 선수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생겨난 선수협회는 최근 각종 비리 의혹에 시달리며 원래 의도와는 다른 길로 가고 있다며 선수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선수들의 초상권 독점 사용을 두고 게임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권시형 사무총장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며 이날 사퇴의사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선수협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차례나 긴급회의를 연 바 있다.


아직 신임 사무총장 선임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선수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협의 본래 취지를 잊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가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롭게 선출된 박재홍의 생각도 그러하다.


박재홍은 내년 1월 대의원회의를 열고 제14기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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