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다음 ‘마이피플’ 블랙베리 버전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2 17:14

수정 2014.11.20 12:04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 블랙베리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바일 웹, PC 버전에 이어 이번 블랙베리 버전까지 출시해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마이피플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피플 블랙베리 버전은 블랙베리 운영체제(OS) 5.0 이상을 지원하며 실시간 1대 1 대화뿐 아니라 친구끼리 그룹대화를 할 수 있다. 또 텍스트, 사진, 동영상을 주고받거나 특화기능인 음성쪽지를 이용하면 더 즐겁게 마이피플을 즐길 수 있다.

마이피플은 PC버전으로 이용하면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

PC버전을 설치하면 PC 사용 중 메신저를 사용하듯 빠르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PC버전 사용 중에는 모바일로 알림이 오지 않으며 PC에서 자리를 비우면 다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오도록 2중 푸시 방지 기능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PC버전에서 나눈 대화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어 완벽하게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마이피플 블랙베리 버전은 현재 다음 검색에서 '마이피플'로 검색해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으며 조만간 블랙베리 앱월드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 송세정 소셜본부장은 "이제 블랙베리 마니아들도 토종 유·무선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은 마이피플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출시된 마이피플은 PC버전 및 무료 메시지, 무료통화, 영상통화, 다음지도, 클라우드 연동, 스티커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가입자 수가 1400만명을 넘기며 스마트폰 필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