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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 앱스토어 1억 다운로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3 15:25

수정 2011.12.13 15:25


애플은 맥 앱스토어 개장 1년도 안돼 1억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맥 앱스토어는 아이폰ㆍ아이패드 등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개념을 애플의 맥 컴퓨터에 적용한 것이다.

현재 교육, 게임, 그래픽, 디자인, 라이프 스타일, 생산성, 유틸리티 카테고리에서 1000개 이상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신규 또는 주목할 만한 앱들을 훑어보고 어떤 앱이 인기가 있고 스텝들이 추천하는 앱은 무엇인지, 무료와 유료앱에서의 가장 인기있는 차트는 무엇인지, 소비자들의 평가와 리뷰는 어떠한지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천개의 유, 무료 앱을 제공하는 앱스토어의 경험을 맥에 접목시킨 맥 앱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은 아이튠스 계정을 이용해 새로운 앱을 찾거나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50만개 이상의 앱을 보유하고 있는 앱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이 총 180억개의 앱을 다운로드했고, 매달 10억개 이상의 앱을 다운로드하는 등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는 “앱스토어는 약 3년만에 소비자들이 모바일 앱을 구입하는 방식에 변화를 일으켰으며 이제는 맥 앱스토어가 전통적인 PC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개장 1년도 되지 않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해 맥 앱스토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PC SW시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맥 개발자는 앱의 가격을 직접 정할 수 있으며 영업수익의 70%를 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