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화제의 주거단지] 왕십리뉴타운 ‘텐즈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3 17:15

수정 2014.11.20 12:03

GS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공동으로 분양하는 '텐즈힐'은 왕십리뉴타운 지구지정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지상 25층 14개 동에 전용면적 36∼157㎡ 총 1148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면적 55∼157㎡ 512가구가 오는 21일부터 일반에 분양된다.

텐즈힐이 들어서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단지다. 주택형이 36㎡에서부터 157㎡까지 총 11개 타입으로 다양하다.

■85㎡A타입 대형 드레스룸 눈길

전용면적 85㎡A타입은 모던을 콘셉트로 삼았다.

방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됐으며 화이트와 베이지색을 많이 사용해 단아한 느낌이 든다. 부부존과 자녀존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고 확장형 설계를 통해 대형 주방과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갖춘게 특징이다. 주방 외벽에 환기 및 채광통로를 확보했다. 85㎡C타입은 전통적인 3베이 구조로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됐다. 85㎡A타입과 85㎡C타입은 텐즈힐에서 가장 많은 각각 86가구와 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9가구가 분양되는 127㎡는 중대형답게 현관에서부터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되는 등 넓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연결하는 수납공간도 눈길을 끈다. 방 4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됐으며 자녀방은 가변형 벽체로 마감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57㎡ 2세대 동거형 공간분리

157㎡는 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방 4개, 화장실 3개로 구성됐으며 두 세대가 동시에 거주할 수 있게 현관을 중심으로 마스터 공간과 자녀부부 공간을 분리했다. 고전적인 모던을 테마로 한국적인 질감의 인테리어 및 컬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든다.

한편 텐즈힐은 GS건설을 주관사로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4개사가 공동 시공 중이며 오는 201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6일 서울 서초동 롯데칠성 인근에서 개관한다. (02)525-5299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사진설명=텐즈힐 127㎡ A타입 거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