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베트남의 숨은 진주’ 다낭 주 2회 취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4 17:18

수정 2011.12.14 17:18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의 숨은 진주'라 불리는 다낭에 주 2회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발 다낭행 항공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40분에 도착하고 다낭발 인천행 항공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50분에 도착한다.

인천-다낭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177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기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낭 취항으로 양국간 주 37회 노선을 운영하는 한∼베트남 노선 최대 운항항공사로서 입지를 강화했다"면서 "이를 통해 급속히 발전하는 양국간의 활발한 교류증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은 문화유적이 가득한 고도로 하노이와 호찌민에 이어 제3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행산은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인근에는 고품격 해양리조트와 호텔과 식당 등이 있는 논느억 비치도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휴양도시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