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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닮았다고 경고받아’ 황당한 오심..“어이없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16 09:39

수정 2011.12.16 09:25

▲ 강력한 테클을 하는 스콧 브라운(위), 어이없는 표정으로 주심에게 항의하는 차두리(아래)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유로파리그 최종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기성용과 차두리는 나란히 선발 출장하여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었다.사건은 후반 15분경에 일어났다.

셀틱의 스콧 브라운 선수가 우디네세 선수에게 강력한 테클을 가했는데 이후 어드벤테이지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되다 부상이 우려되어 볼을 라인 아웃시킨 후 심판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런데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셀틱의 스콧 브라운이 아닌 차두리였던 것이다.


이에 차두리는 강력하게 항의를 했지만 심판은 받아 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선심에게도 달려가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주심이 차두리와 스콧 브라운을 착각했던 것이였다.

차두리는 허탈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에 다시 임했고 차후 경고를 한장 더 받게 되었는데 차두리는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
한 경기에서 경고를 2번 받고도 퇴장을 당하지 않은 것이다.

착각했던 주심이 경기 진행중에 종전에 경고 대상이 차두리가 아님을 인지하고 수정을 한것으로 보여졌다.


이날 셀틱은 이탈리아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유로파리그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기며 1승3무2패의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러 유로파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