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미아 언급, "당시 싸늘한 반응에 욕도 많이 먹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4 10:58

수정 2011.12.24 10:58



아이유가 데뷔 곡 '미아'에 대해 회상하며 당시 욕을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는 아이유가 특별 출연해 DJ 손석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데뷔곡인 '미아'의 반응이 저조했다"라며 "처음 데뷔할 때는 '내가 데뷔하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16살 짜리가 이별노래 부르는 건 안 어울렸나보다"라고 데뷔곡 '미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손석희는 "그럼 잘된 노래 말고 망한 노래 한번 들어보자"라며 실제로 '미아'를 선곡해 들려주었고 전주부분만을 듣고는 바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유가 "데뷔 당시에는 싸늘한 반응이었고 욕도 많이 먹는 무대를 겪어 환호하는 무대에 더 감사하게 됐다"라고 밝혔고 이에 손석희는 "누가 욕을 했나? '미아' 노래가 좋다 나중에 전곡을 들어보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요일에 만난 사람' 코너는 원로배우 신영균, 윤정희, 김혜수 구봉서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출연하는 코너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이유가 특별 초청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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