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7 크로노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텔 Quad Core i7 중앙처리장치(CPU)와 1테라바이트(TB) 대용량 하드디스크에 다양한 속도 향상 솔루션을 적용했다는 점. 따라서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패스트 스타트' 기술과 미국 디스키퍼사의 '익스프레스 캐시 기술'을 최적화해 하드디스크에 적용한 노트북으로는 가장 빠른 20초대 부팅과 슬립모드에서 작업모드 전환까지 2초, 2배 빠른 인터넷 작업 속도 등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에도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다른 동일 사이즈 제품보다 최대 2.54cm(1인치) 더 큰 화면을 보여 준다.
이 제품은 다른 일반 고화질(HD)급 디스플레이보다 최대 40% 더 선명하며 1600만 컬러의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300nit 밝기로, 야외에서도 햇빛으로 인한 반사현상 없이 문서를 읽고 영상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지속되며, 최대 1,500회까지 충전이 가능해 일반 노트북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5배 길다.
알루미늄 소재에 간결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샌드 블라스팅 처리를 해 지문이 남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리즈7 크로노스는 성능·최고의 화질·편의성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미국에서 Best Seller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시리즈9와 함께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공략 할 것"이라고 말했다.
38㎝(15인치)형 제품은 내년 1월 3일부터 판매하고 출고가는 179~200만원. 35.6㎝(14인치)형 제품은 1월말 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는 179만원이다.
hbh@fnnews.com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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