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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하루만 맡겨도 연 4% 금리.. 체크카드 매력있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1 17:06

수정 2012.01.01 17:06

 앞으로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이라는 '두 토끼'를 잡고 싶은 소비자라면 저축은행 체크카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저축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결합한 체크카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체크카드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축은행 체크카드의 가장 큰 강점으로, 결제 계좌인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일부 고금리를 앞세운 시중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의 경우 일정기간 입출금이 없어야 금리 혜택을 주는 데 비해 저축은행은 하루만 예치해도 4%의 금리를 준다.



 W저축은행 피노키오 체크카드와 피노키오 예금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하루만 예치해도 4%의 금리를 주고 예치 기간에 따라 금리도 올라 12개월 이상은 연 4.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체크플러스적금' 패키지는 기본금리 연 5.5%를 제공하고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수수료가 무료이며 인터넷뱅킹·텔레뱅킹 이용 시에도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W저축은행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직장인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고객이 더 편리하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체크카드도 지난 2008년 7월 발급 이후 현재 3만2000좌의 실사용자, 월 승인액도 20억원에 이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스위스도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보통예금인 'e-알프스보통예금'의 경우 기본 이율은 3.5%로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1.3%를 제공, 최대 연 4.8%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5.4% 금리를 주는 'e-체크UP정기적금'도 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1.5%를 제공하며 인터넷 가입 땐 0.1%가 더해져 최대 7.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체크카드가 수익을 많이 내주는 상품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론 교차 판매 등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