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 유이-주원, 공개연인 선언..먹구름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02 12:48

수정 2012.01.02 12:48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시크릿 러브’ 주원과 공개연인을 선언했지만 예상치 못한 먹구름이 끼며 둘 사이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44회 에서 유이는 그동안 남몰래 사랑을 키워오던 주원과의 사랑을 당당하게 공표하기로 결심, 수줍은 미소를 띈 채 가족들 앞에 나섰다.

자은(유이 분)은 또다시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성화를 하는 할머니 갑년(김용림)에게 “오늘 저녁에 같이 올까요?”라고 물으며 자신에게 눈빛으로 질문하는 태희를 향해 동의의 눈빛을 보냈다.

드디어 가족 앞에 나서기로 한 시간, 자은은 복자(김자옥 분), 갑년, 태식(정웅인 분), 태필(연우진 분) 앞에 등장했다.

“실은 여기 와 있어요”라고 말하는 태희의 눈빛이 자은이를 향했고 식구들은 이구동성 “자은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자은은 “저에요. 할머니. 아줌마”라는 말로 자신이 태희의 ‘연인’ 임을 밝혔다. 자은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 가족들을 보며 혹시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앞다퉈 축하를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은의 아버지 백인호(이영하 분)가 주원의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창식(백일섭분)은 자은과 태희의 ‘공개 연인’ 선언에 불같이 화를 내며 앞으로 유이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유이의 당혹스러운 눈빛과 창식에게 그 사실을 전해들은 후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 복자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오작교 농장’에 벌어질 또 한번의 갈등에 시선이 집중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사람의 사랑을 설레 하며 봤는데 유이와 주원을 아프지 않게 해달라”, “유이, 100퍼센트 연기에 몰입한 모습도 완벽!” 등 지지를 보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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