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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가 얼굴을 공개하며 또 다시 활동을 개시했다.
최근 왓비컴즈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에 '스탠퍼드 대학에서 보내온 결정적 증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타블로 뿐 아니라 모 국내 신문사 회장을 비롯해 스탠퍼드대학 동창회 460명을 사기꾼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왓비컴즈는 "타블로가 사기꾼이라고 스탠퍼드 대학의 매니저가 보내온 이메일"이라며 지난해 5월16일 발신된 메일을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저는 다니엘(Daniel·타블로의 영문명)이나 션(Sean·아리랑TV 앵커)을 그 이어북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하신다면 교무과장님께 연락해서 몇 년도에 그들이 졸업했는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왓비컴즈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졸업 앨범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부서인 콰드라는 곳"이라며 "총장도 위조할 수 없는 부서입니다. 이곳의 매니저가 직접 조사하고 확인해서 저한테 보내준 서류"라고 덧붙였다.
이어 왓비컴즈는 자신의 사진과 가족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왓비컴즈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은 해병대 출신으로 부유한 미국 이민자로 존스 홉킨스 의대를 다닌 인물이다. 또한 아내는 이민 전 한국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했으며,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신흥 명문 가문이라고.
앞서 지난 10월 재개설 된 '타진요'는 오는 3월16일 예정인 '타진요' 회원 11명에 대한 공판 소식이 전해지며 1년만에 왓비컴즈의 활동이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공판은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판사 김동규)으로 속행될 예정이었으나 타블로의 학력을 검증할 수 있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입학허가서와 졸업증명서 등 관련 서류 원본이 도착하지 않아 3개월 후로 미뤄졌던 것.
이에 왓비컴즈 얼굴공개와 더불어 '타진요' 활동재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체 원하는게 뭔지..", "이미 판결이 났는데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뭘까", "신흥 명문 가문에서 할 일도 없으시네요", "타블로의 학력문제가 이렇게 중요한 일인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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